토요일.. 달다구리군의 회사 동기 결혼식에 같이 갔다가 부지런히 강남으로 넘어왔다.

이유는.. 결혼박람회에 참석하기 위해...

MBC웨딩 박람회던가.. 암튼 젤 큰게 있다는데.. 찾아보니 이것저것 틈틈히 결혼 박람회가 많더이다.. 헐..

내가 간 곳은 GS타워 웨딩박람회 (http://www.gsweddingfair.com/) 알고보니..상당히 빈번하게 박람회를 하고 있었다.

사실 박람회라기 보다는 웨딩플래너 업체에서 드레스, 예단, 한복, 예물 관련 업체들과 같이 손님을 맞이하는 곳..이라고 보는게 나을듯

조용하고 차분한 웨딩플래너 사무실이 아닌 복작거리는 돗대기 시장 같은 곳에서 상담을 받아서 정신이 없다는 단점은 있지만..

가격 행사가 많이 들어간다는 웨딩플래너의 말씀..(사실 다른 곳을 가보질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다른 분들께는 웨딩박람회를 가기 전에, 다른 웨딩플래너 사무실(박람회가 아닌 사무실!)을 가서 견적이나 상담을 받아보기를 권한다.

나는 정말 웨딩플래너가 뭐하는 건지도 잘 모르고, 스드메 가 뭐에 줄인말인지도 모른채로 웨딩 박람회를 가서 그자리에서 계약을 했다.

달다구리군이 편해서 좋다는 말은 하더라만..ㅋㅋ 오히려 불안해 하더군..

웨딩박람회에서는 그자리에서 계약을 해야 이런저런 혜택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그러니 여기저기 알아보고 웨딩박람회에 가서 최종 결정을 내리길 추천한다.

웨딩플래너분이 인상도 좋고 서글서글 하시길래.. 여기저기 알아보기도 귀찮고..(사실 아는게 병인 것 같다)

덜컥! 계약...

거기서 리허설 촬영 스튜디오 까지 결정.

10월 예식은 가능한 여유있게 6월에 리허설 촬영하는게 좋다는 말에 적극 동감! 하며(9월은 조용히 보내고 싶다. 웨딩촬영 따위로

나의 시간을 할애하고 싶지 않았다.) 드레스 투어와 리허설 촬영 일자까지 대충 결정

드레스 투어 5/5. 리허설 촬영 6/2

모두 다 1~2시간안에 끝날 일이 아니니 월차를 쓰라고 했지만.. 월차를 쓰기 여의치 않은 달다구리와 나는..

있는 빨간날을 한껏 활용하기로 하며..

그렇게 손쉽게 웨딩플래너 계약을 마치고 누렁이 Jr까지 분양받아서 집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몸은 캐피곤하더라는....

웨딩플래너 더 알아봤다가는 몸이 죽어나겠다 싶었다.

사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여기저기 알아보는 것도 좋지만..

맘이 통하는 한 사람과 같이 꾸려나가는 것이 결혼준비인 것 같다.

이제 시작인듯.. 허나 갈길은 삼만리..

드레스 투어는 4시간 걸린다는데..오.. 신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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